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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프로필, 나이, 리즈, 오스카, 윤여정 어록

by 인물검색사 2021. 10. 9.

“윤여정-검정옷”
출처: 다음이미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멋진 배우 윤여정 프로필을 준비해봤습니다. 2021년은 그녀에게도 잊지 못할 한 해였을 텐데요. 윤여정은 아시아 배우 최초로 미국 영화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과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2020년 나이 74세의 생일을 맞이한 데뷔 55년 차 원로배우 윤여정, 진심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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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프로필/ 나이

윤여정 프로필

출생: 1947년 6월 19일 (나이 74세)
고향: 경기도 개성시
가족: 여동생, 아들 2명
거주지: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혈액형: O형
학력: 한양대학교 국어국문과 중퇴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데뷔: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

윤여정 드라마

1986 첫사랑
1987 사랑과 야망
1988 원미동 사람들
1989 사랑의 굴레
1990 배반의 장미
1991 사랑이 뭐길래
1995 목욕탕집 남자들
1998 거짓말
1999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2001 호텔리어
2002 네 멋대로 해라
2003 진주목걸이
2003 백만송이 장미
2004 장미의 전쟁
2005 굳세어라 금순아
2005 여우야 뭐하니
2012 넝쿨째 굴러온 당신
2013 여왕의 교실
2013 꽃보다 누나
2016 디어 마이 프렌즈
2017 윤식당
2021 윤스테이

윤여정 영화

1971 화녀
1985 에미
2003 바람난 가족
2004 꽃피는 봄이 오면
2006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007 황진이
2009 여배우들
2010 하녀
2012 돈의 맛
2013 고령화 가족
2015 장수사회
2016 계춘할망
2020 행복의 나라로
2021 미나리

“윤여정-작품”
출처: 다음이미지

윤여정 리즈/ 과거

윤여정은 배우들 중에서도 대본 암기력과 집중력이 좋은 것으로 소문난 배우라고 하는데요. 그녀는 어렸을 때에도 웅변이나 각종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고 하네요. 당시 명문학교였던 이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 한양대학교 국문과에 진학한 윤여정은 등록금 마련을 위해 당시 김동건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도우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 김동건이 윤여정에게 TBC 탤런트 공채 시험을 보라고 권하였고 1966년 윤여정은 그렇게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 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녀를 주연급 배우로 만들어 준 작품은 1971년 MBC 드라마 장희빈이었는데요. 당시 장희빈 연기를 뛰어나게 잘해서 너무 욕을 먹는 통에 거리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같은 해 윤여정은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화녀'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는데 당시 천재 여배우가 나왔다고 대서특필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한편 윤여정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소감에서도 영화감독 김기영을 언급했는데요. 김기영 감독은 윤여정의 천재적인 연기력을 끌어낸 사람이기도 하며 당시 그녀를 배우로서 특별히 아끼며 배려해주었던 고마운 인연이었다고 합니다.   

 

“윤여정-흑백사진”

윤여정 조영남은 1974년 당시 그녀가 27세일 때 결혼하였는데요. 조영남과 결혼 후 윤여정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주부로서 13년을 살다가 결국 이혼하고 싱글맘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알려졌듯이 조영남의 바람기와 경제적인 무능함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후에 조영남 본인도 무르팍 도사에서 "윤여정이 입을 열었다면 나는 사회적으로 매장됐을 것"이라고 인정한 바가 있었죠. 덕분에? 당시 윤여정 팬들은 그녀를 대인배라고 칭하며 윤여정의 연기활동을 격려하였습니다. 귀국 후 윤여정은 배우 생활을 재개하였고 두 아들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였는데요.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며 "쌀독에 쌀이 있던 때보다 떨어졌던 때가 더 많았다"라고 하였다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의 멋지고 화려한 윤여정만을 기억할 텐데요. 위대한 여배우는 역시 하루아침에 탄생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녀의 인생은 파란만장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윤여정은 귀국 후 첫 영화 박철수 감독의 '어미(1985년작)', MBC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 이어 1991년 '사랑이 뭐길래' 1995년 '목욕탕집 남자들' 등으로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요. 그 후로 쭉 윤여정은 연기 인생에서 만큼은 화려하고 안정적인 경력을 뽐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서 자리 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윤여정-결혼사진”
출처: 다음이미지

윤여정 오스카

그렇게 차곡차곡 연기력을 쌓아온 윤여정은 2020년 미국 영화 '미나리'로 드디어 충무로를 넘어 더 넓은 세계 무대로 진출하게 됩니다. 그녀의 연기를 수년 동안 지켜보던 팬으로서 한치의 의심의 여지없이 최고의 연기력을 겸비한 그녀는 결국 일을 치고 맙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으로 노미네이트 되었는데요 이어 그녀의 수상소감과 각종 인터뷰에서의 센스 넘치는 멘트로 끊임없는 찬사가 쏟아졌지요. 그러게 윤여정은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도 존경받는 품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윤여정-오스카”
출처: 다음이미지

윤여정 어록

윤여정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 바로 윤여정 어록인데요. 결혼한 배우 윤여정이 들으면 손사래를 치겠지만 윤여정은 의도치 않게 적지 않은 어록을 남긴 여배우 중에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인생에 녹아 있는 한 마디 한 마디가 감동이고 인상 깊어서 이렇게 이곳에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을 하면서 다시 태어나면 누구를 사랑할 뿐이지 결코 간섭하거나 무엇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지만 그 사랑과 간섭의 미묘한 밸런스를 맞추는 일은 누구에게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주로 의식 있고 똑똑한 도시 여성 역을 맡아서인지 사람들이 저를 꽤 현명하고 유식한 여자로 인식할 때면 정말 내가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해요.” -1990년 연극 <위기의 여자> 공연 뒤 <동아일보>와 인터뷰 중

 

"나는 살기 위해서, 살아가기 위해서 목숨 걸고 한 거였어요. 요즘도 그런 생각엔 변함이 없어. 배우는 목숨 걸고 안 하면 안 돼. 훌륭한 남편 두고 천천히 놀면서, 그래 이 역할은 내가 해 주지, 그러면 안 된다고. 배우가 편하면 보는 사람은 기분 나쁜 연기가 된다고, 한 신 한 신 떨림이 없는 연기는 죽어 있는 거라고." -2005년 <바람난 가족> 개봉 뒤 <씨네 21>과 인터뷰 중-

 

“나는 생계형 연기자예요. 연기자가 가장 연기를 잘할 때는 돈이 궁할 때예요. 배가 고프면 뭐든 매달릴 수밖에 없어요. 예술가도 배고플 때 그린 그림이 최고예요. 그래서 예술은 잔인한 거예요. 나는 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 내 일생을 연기에 바쳤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2009년 MBC <황금어장-무르팍 도사> 중-

 

"심지어 무지개도 7가지 색깔이 있다. 여러 색깔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고 백인과 흑인, 황인종으로 나누거나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로 구분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따뜻하고 같은 마음을 가진 평등한 사람이다. 저는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서로를 끌어안아야 한다."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미나리 관련 해외 매체 화상 인터뷰 중 “한국의 메릴 스트립이라 불리던데?”의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그분과 비교된다는 데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만 저는 한국 사람이고 한국 배우다. 제 이름은 윤여정이다. 저는 그저 저 자신이고 싶다.”, “배우들끼리의 비교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칭찬에는 감사드리지만, 제 입장에선 답하기 어렵다”라고 답하며 자칫 난감해질 수 있는 질문에도 현명하고 센스 있는 답변을 하여 취재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ldquo;윤여정-미나리멤버&rdquo;&ldquo;윤여정-전신사진&rdquo;
출처: 다음이미지

그녀에 관한 여담

전 남편 조영남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두 아들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나 자란 한국계 미국인으로 나이 차이는 7~8살 텀이라고 합니다. 큰 아들은 컴럼비아 대학, 작은 아들은 뉴욕 대학교를 졸업한 인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배우 윤여정은 집중력과 암기력이 상당히 뛰어나 대본을 잘 외우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원로배우 중 최고참인 김영옥을 비롯해, 이순재, 박근형, 강부자 등의 배우들이 그녀의 명석함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는 후문. 또한 윤여정은 영어회화 역시 매우 능숙하기로 알려져 후배들로부터 리스펙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이는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윤식당, 윤스테이 등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한편 윤여정은 옷을 잘 입기로도 유명합니다. 일단 본인이 젊은 시절부터 옷에 관심이 많아 출연료를 몽땅 옷 사는데 쓰기도 했다는 설이 있는데요. 동년배 배우들과 비교했을 때 윤여정만큼 유행을 잘 소화하고 패셔너블한 배우는 없지 않을까요. 

 

윤여정은 애연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TV 오디오에서 잘 잡히는 특유의 목소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흡연을 시작했다가 아직까지 금연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한 번은 허스키한 저음의 목소리로 114에 전화를 했더니 상담원이 "윤여정 씨 아니세요?"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윤여정이 예능프로에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는 다름 아닌 윤여정이 나영석 PD의 팬이기 때문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또한 윤스 테이 방영 이후 인터넷에서 윤여정 특유의 말씨가 밈이 되어 일명 '윤며든다'라는 말이 생겨났었죠. 

 

맺음말

이상 윤여정 프로필, 나이, 리즈, 윤여정 오스카 그리고 윤여정 어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제게는 좋아하는 배우의 프로필을 작성하는 시간이 매우 즐겁습니다. 배우 윤여정 님의 더 많은 작품을 기대하며 오늘 게시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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