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빅토르안 안현수 프로필, 국적, 가족, 귀화 이유에 대한 게시글을 준비해봤습니다. 빅토르안 안현수는 현재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를 맡고있는데요. 지난 7일 쇼트트랙 1000m 한국 대표팀의 황대헌과 이준서가 실격 처리되고 중국이 금. 은메달을 딴 것에 대한 편파 판정 논란과 함께 한국 누리꾼들의 안현수와 그의 가족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본격적으로 안현수 감싸기에 들어갔는데요. 지켜보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정작 안현수 감싸기의 중심에 있는 빅토르안 안현수의 진짜 마음은 과연 어떨지, 안타까운 마음만 드네요. 자, 그럼 어쩌다가 안현수는 빅토르안이 되었고 지금은 중국 쇼트트랙 코치가 되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명: 안현수 안현수 나이: 1985년 11월 23일 (만 36세) 안현수 국적: 러시아 (귀화로 인한 국적 변경) 현직: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 학력: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 안현수 키: 172cm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주종목: 1000m, 1,500m→ 500m, 1,000m 안현수 가족: 배우자, 딸 종교: 불교
▶ 빅토르안 안현수 수상 기록
쇼트트랙 종목 최다 올림픽 금메달 6개 보유자 쇼트트랙 종목 올림픽 메달 수 역대 2위 8개 보유자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3관왕 세계선수권 5연패+6회 우승 2003년 4월, 2005년 6월 시즌 월드컵 챔피언/세계랭킹 1위 유럽선수권 1회 우승 쇼트트랙 최다 메달 수 55개 보유자
한국 이름 안현수, 러시아 이름 빅토르안은 대한민국, 러시아의 전 쇼트트랙 선수이자 현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입니다. 2001년 2월 시즌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 대표팀에 특별 차출된 이후 2007년 8월 시즌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동, 이후 러시아로 귀화하여 2011년 12월 시즌부터 러시아 국가대표로 활동하였습니다. 이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선수생활 막바지에는 러시아 도핑 스캔들에 연루되며 올림픽 출전 불허 처분을 받았는데요. 이는 올림픽 메달을 포함한 수상 경력 박탁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으나 안현수 커리어에 큰 오점이 되었습니다. 그후 2020년 은퇴를 선언, 중국 국가대표 팀의 코치가 되었습니다.
빅토르안 안현수 국적은 러시아입니다. 빅토르안 안현수 귀화 이유에 대해서는 설이 많은데요.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현수 귀화 이후 빅토르안(안현수)과의 인터뷰에 의하면 귀화 이유는 파벌과 관계없이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는 "내 가슴에 어느 나라 국기가 달리든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운동에 집중하고 싶어서 내린 결정이기 때문이다. 또 많은 생각을 했고 결정에 대한 책임도 크다.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제 선택이기 때문에 각오도 하고 있다. 그리고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준비해서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짧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다. 저를 위해서, 운동하기 위해서 선택한것이다"라고전했습니다. 즉,빅토르안안현수 귀화 이유가 파벌 다툼의 희생양이라는 설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빅토르안 안현수가 밝힌 '환경'에 대한 해석이 다양한데요. 여기서 '환경'은 동료 선수들, 코칭 스탭, 훈련장, 훈련 프로그램, 정신적 안정, 미래 진로, 행정적 지원, 돈 문제 등등 종합적인 해석이 가능하다고 보며, 설왕설래 중 안현수 개인적인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우리나라 빙상 스포츠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는 설 또한 간과할 수는 없을듯합니다.어떤 이유에서건안현수처럼 우수한 선수를 잡아두지 못한 점 역시 안타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데 사실, 빅로트안 안현수 이전에도 한국 선수로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귀화하여 외국 대표팀으로 나온 경우는 여러 번 있었는데요. 어째서 빅토르안 안현수는 유독 한국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 것일까요? 알려진 바에 의하면, 빅토르안 안현수의 경우 전명규에게 희생된 파벌의 희생자 코스프레를 하며 러시아 귀화후 다시 한국 코치 복귀 및 한국 국적 재취득을 시도했다는 점. 이중국적이 가능한줄 알았는데 신중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국적 상실을 염두해두고 연금을 미리 일시불로 받아간 점 등 언론 플레이를 했다는 사실, 이후 파벌의 가해자로 지목된 전명규 교수와는 계속 끈끈한 사이였다는 점과 결국 그를 따라서 중국으로 갔다는 점 등을 들며 다른 귀화 선수들과의 차이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빅토르안 안현수 가족 국적
지난 7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000m 경기가 끝나고 8일 새벽 빅토르안 안현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처한 모든 상황들이 과거의 내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난 그 어떠한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문을 열며 장물의 글을 게재했는데요. 그는 일부 한국 누리꾼들의 비난에 대해 "지금 일어나고 있는 판정 이슈가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는 동료로서 지도자로서 나 또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표현, "내가 관여할 수 없는 영역 밖의 일이나 사실이 아닌 기사들로 인해 나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린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빅토르안 안현수 가족 (아내와 딸)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안현수 아내는 한국국적을, 딸아이는 복수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안현수 아내는 현재 한국에서 쇼핑몰을 운영중이며 과거 인터뷰에서 안현수는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적이 있습니다.
맺음말
이상 빅토르안 안현수 프로필, 국적, 가족, 귀화 이유에 대해서 최대한 객관적인 사실들로 서술해보았는데요. 소위 말하는 언론 플레이를 비롯해 빅토르안 안현수의 본인의 말처럼 '신중하지 못했던 부분'이 적지 않았던 점은 사실입니다. 분명 기회주의자로 비춰질 요소가 다분합니다. 다만 대한민국 빙상 스포츠의 폐단이 우수한 선수를 잡아두지 못한 것 역시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게다가 공교롭게도 안현수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코치를 맡으면서 더더욱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인 것 같네요. 아무렴, 안현수가 아무리 러시아 국적이고 중국 코치일지언정 조국의 비난을 듣고 싶을까요? 중국의 감싸기에 마냥 기쁠 수 있을지? 다른건 몰라도 안현수 가족에 대한 비난은 그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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