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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연예인. 방송인

김혜자 프로필, 나이, 가족, 리즈, 눈이 부시게

by 인물검색사 2021. 10. 8.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민엄마 김혜자 프로필을 준비해봤습니다. 2019년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후 소식이 궁금한 배우 김혜자인데요. 김혜자 프로필, 나이, 가족, 김혜자 리즈 그리고 최근 시청했던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엄마 김혜자 프로필 

배우 김혜자는 60~70년대 TV 방송 초창기 때부터 왕성히 활동하며 20세기 한국 최고의 연기자로서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고령의 나이에도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애잔한 연기력으로 전 세대에 걸친 사랑과 존경을 받는 배우인데요. 특히 저에게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는 1980~2002년까지 자그마치 22년장수프로였던 '전원일기'와 2016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2019년 '눈이 부시게'가 있습니다. 

 

김혜자는 1940년 경성부에서 태어나 1960년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 1961년 KBS 1기 탤런트 연수를 마치기도 전에 결혼을 하면서 학교를 중퇴했습니다. 결혼 후 김혜자는 27세의 나이에 다시 연기에 대한 갈망을 느꼈고 3년간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쌓은 다음 1969년 TV 방송을 개국한 MBC 전격 스카우트되면서 본격적인 연기생활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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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배우 김혜자를 대표하는 작품은 드라마 '전원일기'일 텐데요. 전원일기 이후 김혜자는 '한국의 어머니' 상으로 불리고 있으며 1969년 개구리 남편 출연 이후 수십년 동안 배우 최불암과 부부로 출연한 작품이 많아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이 정말 부부인 줄 알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특히 최불암 부인이 탤런트 김민자라는 이유로 김민자와 김혜자와 친자매라는 소문까지 돌았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김혜자-과거사진

김혜자 프로필

출생: 1941년 9월14일
김혜자 나이: 80세 (2021 기준)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학 중퇴
데뷔: 1961년 KBS 1기 공채 탤런트
혈액형: A형
가족: 슬하 1남1녀 
종교: 개신교 
취미: 골프, 조깅

김혜자 드라마

1965 개구리 남편
1977 후회합니다
1978 바람은 불어도
1979 엄마 아빠 좋아
1980~2002 전원일기
1985 조선왕조 500년 풍란
1988 모래성
1989 겨울안개
1989 행복한 여자
1989 제2공화국
1989 당신의 축배
1990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1991 사랑이 뭐길래
1992 두 여자
1993 엄마의 바다
1994 인간의 땅
1995 여
1996 자반고등어
1997 그대 그리고 나
1999 장미와 콩나물
2002 그대를 알고부터
2004 홍소장의 가을
2005 봄날의 미소
2006 궁
2008 엄마가 뿔났다
2011 청담동 살아요
2015 착하지 않은 여자들
2016 디어 마이 프렌즈
2019 눈이 부시게

김혜자 영화 

1982 만추
1999 마요네즈
2009 마더
2014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2016 순애
2017 길

김혜자 저서 

1994 김혜자의 작은 목소리
2008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배우 김혜자는 연예인으로서 자원봉사의 선구자격 인물로도 거론되는데요. 그녀가 처음 아프리카를 방문했을 때 죽어가는 아이들 앞에서 몸을 떨며 우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큰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월드비전의 사랑의 빵이 바로 이때 김혜자가 만들어 낸 기적 같은 자선의 결과물이며 이후 이십여 년 간 자신의 긴급구호활동을 정리한 책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를 출간해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 머무르기도 했지요.

 

그녀의 선한 성품은 그녀가 연기를 할 때도 묻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연기자들을 봐왔지만 고령의 나이에도 김혜자처럼 반짝이는 눈빛을 잃지 않는 배우는 없는 듯합니다. 그런 이유로 사랑받고 존경받는 대한민국의 국민엄마로 불려지는 것이 아닐까요.  

김혜자책-봉사활동

김혜자 리즈/ 과거

김혜자는 천상 연기자입니다. 그녀의 선한 이미지 때문에 마치 김혜자는 늘 자상한 어머니 역할만 맡아왔을 것 같지만 그녀의 연기 인생을 살펴보면 거의 안 해 본 역할이 없다 할 정도로 연기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또한 김혜자는 여타 원로배우들과는 달리 작품 선정 기준에 있어서 주연이 아니면 캐스팅을 고사한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를 두고 선배 원로배우 김영옥은 "완벽한 배우로 인정한다. 어디에 내보여도 나무랄 데 없는 배우가 틀림없다. 김혜자 씨가 저렇게 큰 역 주류를 이루는 역할을 많이 하는 것이 부러웠다"라고 언급했는데요. 그러고 보니 제 기억 속에도 역시 김혜자는 늘 여주인공이었던 것 같네요. 정말 대단한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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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는 비록 국민 어머니상이지만 실제로는 요리실력이 영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또한 한때는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골초였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김혜자 가족인 아들은 음식사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김혜자의 남편은 늘 김혜자의 연기활동을 응원해줬다고 합니다. 친한 연예인으로는 김수미가 있는데요. 김혜자는 김수미가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때 "얘, 넌 왜 나한테 돈 빌려 달라는 소리를 안 하니? 추접스럽게 몇 백씩 꾸지 말고 필요한 돈이 얼마나 되니? 이거 내 전 재산이야. 나는 돈 쓸 일이 없어. 다음 달에 아프리카에 가려고 했는데 아프리카가 여기 있네. 다 찾아서 해결해. 그리고 갚지 마. 혹시 돈이 넘쳐나면 그때 주든지"라고 말하며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결국 김수미는 김혜자의 도움으로 빚을 청산하고 나중에 김혜자에게 빌린 돈까지 다 갚았다고 하네요. 

 

김혜자의 일상은 매우 단순하다고 합니다. 일-집-교회-일-집-교회 가 무한 반복되는 일상이라고 하는데요. 김혜자는 독실한 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편은 김혜자보다 11살 연상이었는데 상당한 애처가에 술 담배는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갑작스럽게 췌장암이 발병했고 1998년 김혜자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혜자-리즈

김혜자 전원일기

MBC 드라마 전원일기는 1980년 10월 21일부터 2002년 12월 29일까지 장장 22년 방송된 농촌 드라마입니다. 방송 횟수는 모두 1088부작이며 매주 화요일 밤에 방송되었고 심지어는 흑백 드라마에서 컬러 TV 방송의 과도기를 거친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김혜자-전원일기

김혜자 눈이 부시게 

배우 김혜자 드라마로는 '디어 마이 프렌즈'와 '눈이 부시게'를 대단히 인상 깊게 봤는데요. 특히 2019년 방영한 '눈이 부시게'는 최고의 인생 드라마였습니다.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주제로 한 드라마인데요. 70대 노인(김혜자)의 몸을 갖게 된 25살 혜자(한지민)를 통해 우리는 '노인의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고. 그분들 모두에게도 눈이 부시도록 찬란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점을 깨우쳐주었던 정말 보석 같은 드라마였습니다. 지금 다시 떠올려도 울컥하게 되는 장면들이 너무나 많네요. 

김혜자-눈이부시게
출처: jtbc 눈이 부시게 공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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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명장면 명대사가 유독 많았었는데요. 그중 잊히지 않는 김혜자의 대사를 옮겨와 봤습니다.  

눈이부시게-단체사진

맺음말

이상 김혜자 프로필, 나이와 가족, 김혜자 리즈, 드라마 눈이 부시게 등에 대한 게시글을 마치겠습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떠올리며 덕분에 가슴이 뜨거워진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김혜자 님, 건강 유의하시고 멋진 배우, 영원한 여주인공으로 오래오래 우리 곁에 머물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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